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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그래픽=이호연] ⓒ스카이데일리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양자대결에서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대장동 특혜개발 의혹 1타 강사’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오차범위 내에서 이 지사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업체인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15~16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홍 의원과 이 지사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홍 의원은 49.6%, 이 지사는 35.5%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4.1%p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홍 의원은 광주·전남·전북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지사에게 앞섰다. 연령별로 홍 의원은 18세 이상 20대에서 61.1%의 높은 지지를 받았고 30대에서도 51.3%의 지지율을 얻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은 48.9%, 이 지사는 36.1%의 지지율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2.6%p 상승한 반면 이 지사의 지지율은 1.2%p 하락했다. 두 후보의 격차도 지난주 9%p에서 12.8%p로 크게 벌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윤 전 총장은 △서울(54.0%) △대구·경북(58.1%) △부산·울산·경남(57.2%) 등에서 이 지사를 앞섰다. 이 지사는 유일하게 광주·전남·전북지역(52.8%)에서 윤 전 총장을 앞질렀다.
연령별로는 윤 전 총장은 △18세 이상 20대(48.4%) △50대(50.6%) △60세 이상(57.5%)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30대·40대에선 윤 전 총장과 이 지사가 접전을 벌였다.
그간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했던 원 전 지사도 이번 여론조사에서 선전을 펼쳤다. 원 전 지사는 39.9%의 지지율을 얻으며 38.8%의 이 지사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해당 조사에서 원 전 지사가 이 지사를 앞서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중 유일하게 유승민 전 의원만이 이 지사와 양자 대결에서 열세를 보였다. 이 지사는 37.9%, 유 전 의원 34.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3.7%p다.
정치권에서는 이 지사의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대장동 의혹을 꼽고 있다.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장동 관련 의혹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또 이 지사가 조직폭력배의 돈 20억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원 전 지사의 반등의 요인 역시 대장동 의혹이다. 원 전 지사는 이 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의혹을 알기 쉽게 설명해 극찬을 받으며 ‘이재명 저격수’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예측하는 설문 결과에선 홍 의원이 38.6%, 윤 전 총장이 37.5%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1.1%p로 오차범위 내다. 윤 전 총장은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 결과와 변동이 없었지만 홍 의원은 지난주 조사 대비 1.9%p 상승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3.2%, 원 전 지사가 2.4%였다. 잘 모르겠음은 8.0%, 없음이 10.3%이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표본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전체 응답률은 4.2%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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