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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는 펀그라운드 진접(청소년문화의집)에서 국제 자매 도시인 베트남 빈시 청소년 내방에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펀그라운드 진접 자치 기구 청소년은 내방 교류 활동으로 베트남 청소년과 함께하는 ‘신짜오! 펀그라운드’ 행사를 기획했다.
한국 청소년 44명과 베트남 청소년 21명 등 총 65명의 청소년은 양국 문화를 소개하고 서로를 알아 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양주시 소개와 의상·예절·놀이 등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떡볶이, 라면 등 청소년이 즐겨 먹는 소울 푸드에 대한 안내와 시식, 숏폼 콘텐츠 페스티벌이 진행됐으며 베트남 청소년은 이에 화답해 베트남 노래와 댄스 공연을 펼치면서 친밀감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베트남 관계자는 “‘한국’ 하면 K-팝 문화가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 남양주시 청소년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베트남 청소년을 위해 행사를 준비해 주신 남양주시와 청소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펀그라운드 진접 청소년운영위원회 이라엘 위원장(광릉중 2)은 “이번 교류 활동을 기획하면서 베트남 청소년이 관심 있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남양주시와 청소년 문화 공간인 펀그라운드를 소개하면서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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