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이 고유가 상황 지속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15일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5조44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6%(1조363억 원)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동기대비 449억 원(12%) 증가하며 4212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당기순이익은 929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배 이상 이상 급증했다. 3분기 말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가치 상승) 효과 등이 영향을 미쳤다.
여객과 화물 사업 매출도 증가했다.
3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963억 원(20.5%) 증가한 2조9174억 원이다. 유류할증료 부담과 원화 약세에 따라 한국발 여객 수요는 다소 위축됐지만 해외발 한국행 수요 및 인천 환승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하계 성수기를 맞아 미주와 일본 노선 중심 공급을 확대 운영하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3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656억 원(34.3%) 증가한 1조4323억 원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고부가가치 화물의 안정적 수요를 기반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지역별 시장 수요 변동성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해 수익을 높였다.
대한항공은 4분기에도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객 사업은 해외발 한국행과 한국 환승 수요 중심으로 실적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화물 사업은 AI·반도체 등 수요 성장과 전통적 항공 화물 성수기인 4분기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절대 안전’ 체계를 재점검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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