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02 05:15
뉴스
정선군, 아우라지강에 전통방식 섶다리 조성
길이 120m, 폭 1.5m 규모로 아우라지 갈금에서 처녀동상 구간 설치
설경과 섶다리가 어우러지는 겨울에는 아우라지멋진 풍경 감상 가능
김철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2-11 10:57:16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이 아우라지강에 전통방식의 섶다리를 조성했다. 정선군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이 아우라지강에 전통방식의 섶다리를 조성하고 겨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군은 길이 120m, 폭 1.5m 규모로 아우라지 갈금에서부터 처녀동상 구간에 통나무 기둥에 소나무를 얹어 골격을 세우고 솔가지와 흙을 덮어 전통방식으로 섶다리를 설치했다.
 
과거 여량면 마을 주민들은 강물 수위가 높을 때는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 다녔지만 수위가 낮거나 강물이 어는 겨울에는 배를 탈 수 없어 자연에서 구한 재료를 활용해 섶다리를 만들어 이동 통로로 활용했다.
 
아우라지 섶다리는 매해 초겨울 수량이 줄고 하천 폭이 좁아지는 시기에 아우라지 처녀와 총각의 애틋한 이별 이야기가 전설로 내려오는 아우라지강 상류 송천에 설치돼 내년 3월까지 지역 주민의 통행로 역할을 하며 아우라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수량이 늘어 강물 수위가 높아지는 봄이 되면 홍수에 대비해 다리를 철거한다.
 
문용택 여량면장은 “설경과 섶다리가 어우러지는 겨울에는 두 강이 만나는 아우라지의 특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며 “과거 조상들의 지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섶다리의 전통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고
아우라지는 구절리에서 흐르는 송천과 임계면의 골지천이 합류되어 예부터 두 강물이 어우러진다는 뜻으로 물길을 따라 서울까지 목재를 운반하던 뗏목터가 있다. 아우라지 처녀와 총각이 불어난 강물에 만날 수 없는 안타까움을 표현한 아리랑 가사가 전해지며 강의 양쪽에는 이를 기리기 위한 처녀상과 총각상, 정자각이 설치되어 있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28,094 ▶
어제 169,210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