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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의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특별 예우에 나선다.
박형준 시장은 10일 부산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를 만나 이들의 희생과 공훈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령이 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의료버스를 비롯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적극 예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시는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통해 지역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10일 박 시장은 부산보훈복지회관을 찾아 부산 보훈단체장 12명과 차담회를 갖고 이들에게 참전·보훈명예수당 및 의료비 지원, 보훈복지문화대학 활성화,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예우 강화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행사 개최 등 시가 마련한 주요 국가유공자 예우·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단체별 건의·현안사항을 청취·논의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단체별 건의·현안 사항이 모두 지원·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차담회에 이어 시는 초고령화 도시에 대응해 박형준 시장의 대표 공약이자 노인 복지정책인 ‘찾아가는 의료 버스’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날 권역별 보훈회관 3곳(동구 부산보훈복지회관, 해운대구 보훈회관, 사하구 보훈회관)에서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운영했다.
보훈회관을 찾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건강기초 상담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부산시는 나라를 지키다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을 극진히 예우하는 차원에서 의료버스를 통한 건강검진을 앞으로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제는 고령이 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분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의료버스를 비롯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다”라며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는 예우·지원정책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우리의 일상에서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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