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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기후 재난이 일어남에 따라 탄소배출 세계 10위 한국에서도 E(환경). S(사회). G(협치)가 중요해졌다. 오늘날 지구촌의 위기는 유럽과 미국·중국 등 강대국이 초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850년 이후 상위 10개국이 전체의 62.4%의 오염 물질을 배출했다. 반면 하위 100개국이 배출하는 오염은 3%에도 미치지 못한다.
‘위기의 시대, 지방정부를 위한 ESG’의 저자는 복지국가소사이어티 회원인 박동완·민진규·윤호창·정승일이다. 저자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에 관심을 갖는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음 세대의 장래를 위해 기후 위기의 시대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그러면서 세계화와 지구촌 시대가 열렸지만 인류가 실제로 살아가는 영역은 지역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저자들은 지방정부가 주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움직일 때 가장 현실적이고 새로운 대안들을 창조해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은 위기의 시대를 앞두고 지방 정부의 역할이 E.S.G.에 기초한 정책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진단하면서 국내외의 정책과 실제적인 실천 사례들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왜 지방정부가 ESG에 기초한 행정을 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2부는 해외 지방정부의 ESG행정의 정책과 사례들를 살펴본다. 3부는 지방정부의 ESG평가지표를 담았다. 4부는 국내의 지방정부들이 추진하고 있는 ESG활동 사례를 전하고 5부는 지방정부의 ESG추진 전략에 대해 다룬다. 이론서를 넘어 시민과 함께 대안을 찾고자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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