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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은 왜 그렇게 싸울까. 결국 선악의 싸움이다. 테러와 폭력으로 성지(聖地)를 오염시키고, 자유로운 삶을 빼앗아갔다는 논리이다. 어린이들을 살상하고, 노인을 살해하고, 여성을 납치해갔다는 논리이다. 이스라엘로 봐서는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이란은 테러리스트를 지원한 죄값을 치르게 생겼다. 그렇다면 이란도 ‘전쟁불사’를 선언하고 나서면서 중동의 전선이 형성된다.
물론 서로의 감정이 격화된 이유가 있다. 인식론으로 풀어가면 많은 것이 풀린다. 같은 맥락에서 지금 국내에서 치르고 있는 많은 문제가 원인과 결과로 따지면 난제를 쉽게 풀 수 있다.
스카이데일리 이춘근 국제정치아카데미 대표(2024.8.6), 〈미국에 치명적으로 중요한 나라 이스라엘〉, “미국에선 이스라엘을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라고 말해 왔다. 이스라엘과 미국 사이에는 두 나라가 동맹국임을 증명할 아무런 문건이나 선언 혹은 공식적인 약속이 없는데도 말이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동맹을 ‘신앙동맹’이라고 얘기했다.
현대판 이스라엘을 자처하는 미국은 신앙적으로 이스라엘과 한 뿌리라는 의미일 것이다. 재치 있는 학자 요시 멜만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관계를 연구한 자신의 저서 제목을 ‘Friends in Deed’라고 정했다. 두 나라는 ‘행동으로 보여 주는 친구’라는 의미이며 발음상 Friends indeed, 즉 ‘진정한 친구’라는 뜻도 있는 제목이다. 그러나 미국 사회가 문화 마르크스주의의 워키즘(Wokeism·정치적으로 깨어 있자는 주장으로 미국 흑인운동에서 유래)에 병들기 시작하면서부터 미국 사회에 반유대 주의가 팽배하기 시작했다.
워키즘이란 문자 그대로 깨어나자는 의미로서 동성애면 어떻고 남녀 구분은 왜 있어야 하며, 그동안 잘난 척했던 백인들은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부르짖지만 그 본질은 미국은 물론 서구사회의 자유주의·자본주의·기독교적 전통을 붕괴시키는 데 있다.”
사실 미국은 ‘신앙동맹’으로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혹자는 전쟁으로 미국 군수업자가 상당히 돈을 번다고 한다. 물론 돈만은 아니다. 선과 악의 대결에서 결코 미국은 양보하지 않으려고 한다. ‘악의 축’인 이란·북한·러시아 등이 항상 거론된다. 폭력과 테러를 항상 쓰는 나라들이다. 조선일보 양지호 기자(8.6), 〈北,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250대 전방에 배치〉, 북한은 항상 위기 탈출용으로 폭력과 테러로 대한민국을 위협한다. 그들은 원인과 결과를 따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선전·선동·진지전 구축 등 퍽 충동적 행동이 계속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방에 배치할 신형 전술 탄도미사일 발사대 250대를 국경 제1선 부대들에 인도하는 행사가 4일 평양에서 열렸다고 5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미 장사정포 수백 문으로 우리 수도권을 겨누고 있고, 3월에는 600㎜ 초대형 방사포라고 불리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다수 배치했다고 주장했다. 유사시 ‘소나기 미사일 공격’으로 우리 군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하겠다는 위협이다.
김정은은 이날 “대화를 하든 대결을 하든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했는데, 미국 대선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정은이 대화를 언급한 것은 약 3년 만이다. 군 당국은 이날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서 식별된 이동식 발사대(TEL)는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화성-11라’를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성-11라’는 사거리가 약 110㎞로, 오로지 대남 위협·공격 목적의 무기 체계다.
과거 북한의 ‘서울 불바다’론은 전면전 상황에서 북한의 장사정포 사격을 전제로 했는데, 앞으로는 발사대 250대에서 벌일 근거리탄도미사일 공격도 추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 주장대로라면 발사대별로 발사관 4개를 갖춰 산술적으로 미사일 1000발을 순차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는 의미다. 북한은 2022년부터 이 근거리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해 왔는데, 우리 군의 방공망으로 요격이 가능하지만 물량 공세로 이어질 경우 전수 방어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우리군과 기자는 항상 ‘악의 축’에 대해 자신 없는 소리만 한다. 좌익이 많이 불어났다는 소리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그런 나약한 소리를 했을 이유가 없다. MBC노동조합(제3노조)(8.5) 〈이재명 대표 통신조회는 ‘화들짝’ 보도... MBC의 이중잣대〉, 그래서 국민은 MBC를 개혁해야 한다는 소리는 한다.
“파리올림픽에서 연일 이어지는 한국 선수들의 메달 소식을 전하느라 요즘 방송사들은 메인뉴스에서 일반 뉴스를 최소화하고 있다. 어제도 양궁과 펜싱 등에서 희소식이 이어졌고, 기록적인 폭염 피해 소식 등 뉴스가 많았는데, 그 와중에도 MBC가 빼놓지 않고 포함시킨 소식이 있다.
검찰이 올해 초 이재명 대표 등 야당 의원들과 언론인들을 상대로 통신조회를 했다는 내용이다.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를 통한 대선 개입 여론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된 수사였으며 절차에 따라 검찰이 당사자들에게 통지한 것인데, MBC는 마치 불법 도감청 사건이라도 되는 듯 호들갑을 떨며 ‘전방위 사찰’이라는 야당의 주장에 무게를 실어 보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후보 시절 공수처가 국민의힘 의원들과 언론인들에 대해 통신조회를 하자 ‘정치 사찰’이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고 자세히 전했다. 그런데 MBC 뉴스데스크가 이런 뉴스를 전할 입장인가 되묻고 싶다.
뉴스데스크는 2021년 고발사주 의혹 관련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공수처의 전방위 통신조회 사건에 대해 정색하고 보도한 적이 없다. 뒤늦게 여야공방으로 구색을 갖추거나 “윤석열 검찰도 280만 건의 통신조회를 했다”며 물타기식 보도를 했다. 심지어 “무분별한 통신조회는 미비한 법이 문제”라는 식으로 본질을 흐리려 했다.”
내로남불 현상이 MBC에서 일어난다. 선전·선동·진지전 구축은 인간을 신의 경지에 올려놓는다. 북한은 ‘무오류’의 나라이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이 그 짓을 계속한다. 오늘내일 죽을지 모르는 독재자가 전지전능할 수가 없다. 인과관계를 놓치면 진실은 거짓으로 둔갑한다. 그걸 숨기기 위해 폭력과 테러를 일삼는다.
아니니 환각 상태로까지 간다. 동아일보 서지원·이수연 기자(8.6), 〈명문대생 모인 ‘마약 동아리’... 호텔·놀이공원 등서 집단 투약〉, 이성을 마비시키고, 자유의지를 강화시킨다. 그게 선악의 구분을 하면 악의 영역이다.
‘노란봉투법’도 사업현장에서 폭력과 테러를 일상화시키고 싶다. 원인과 결과를 따지기 싫다. 제조업이 그렇게 폭력과 테러로 성장할 것 같으면, 차이나와 러시아는 미국을 벌써 능가했을 것이다.
인과관계를 따지는 장점이 설명이 되었다. 중앙일보 최준호 과학·미래전문기자 겸 논설위원(8.6), 〈가상현실·인공지능… 과학기술이 올림픽 메달 색·수 바꾼다〉, 여기에 무슨 폭력과 테러라는 말이냐... 오직 원인과 결과를 따져 과학정신으로 인간의 복지에 기여하고자 한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성들이 터질 듯한 허벅지 근육을 뽐내며 달린다. 창을 던지는 남성 역시 나체 그대로다. 고대 그리스 벽화나 도자기 그림 등에 나타난 올림픽 참가 선수들의 모습이다. 옷이 곧 신분과 계급을 상징하던 그 시대에 공정한 경쟁을 위해 모든 선수가 옷을 벗고 올림픽에 참여했다는 게 고고학자들의 분석이다. 그들이 누린 유일한 기술이 있다면, 몸에 올리브 오일을 바르는 정도. 강렬한 지중해 태양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경기 중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파리올림픽은 과학기술의 숨은 경연장이다. 파리올림픽 주경기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엔 보라색 육상 트랙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지금까지 어디서나 볼 수 있었던 붉은 벽돌색 트랙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트랙은 두 겹의 고무 층으로 돼 있는데, 아래층은 벌집 모양의 특수조직으로 만들어져 있다. 육상 선수의 착지 충격을 흡수하고 발을 바닥에서 떼는 시점에 맞춰 에너지를 되돌려주는 역할을 하면서 경기력을 1~2% 향상시켜 준다는 게 제작사(몬도) 측의 설명이다.
파리올림픽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전면 도입된 첫 AI 올림픽이기도 하다. 경기력 분석·심판 지원 등 대회 운영 전반에 AI가 도입됐다. 특히 체조의 경우 AI 심판으로 불리는 심판지원시스템(JSS)이 도입됐다. 빠르게 움직이는 선수의 움직임을 카메라로 포착한 뒤, AI 이미지 분석으로 회전수와 동작의 정확성을 판단한다.
가상현실(VR)을 이용한 훈련도 파리올림픽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수영 강국’ 호주 계영팀은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면서 VR 훈련을 도입했다. 계영 대표선수들의 영법 패턴을 3차원 비디오 영상으로 찍어 VR 고글로 재생했다. 터치 패드를 찍기 전 앞 주자의 영법을 잘 볼 수 있게 해 다음 주자들이 언제 어떻게 더 빨리 물에 뛰어들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훈련이다. 이 덕분일까. 호주는 여자 400m와 800m 자유형 계영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22대 국회의원들 폭력과 테러 계속 쓰면 좌익 북한을 닮아간다. 300명 국회의원 누구도 4.10 부정선거에 대해 말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헌법정신을 망각하고 선거에 ‘폭력과 테러’를 감행한 것이다. 그들은 인과관계를 따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태어나지 말아야 할 나라’라고 선전·선동·진지전 구축을 한다.
미국은 ‘신앙동맹’을 한다고 한다. 국회는 폭력과 테러의 엉뚱한 좌익 온상을 만들고 있다. 그들이 만든 법이 폭력과 테러를 조작하는 법이다. 그러니 경제가 폭망하고 있다. 자유가 거추장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그들의 모습이다. 그들은 호시탐탐 폭력과 테러를 시도하고, 종교·언론을 탄압하고, 시장을 경색시키려고 한다. 그것도 차이나와 북한 손잡고 국민에게 무력을 행사코자 한다.
칸트는 ‘실천이성비판’에서 인간이 바로 알 수 없는 영역을 물자체(noumena)하고, 인식할 수 있는 영역을 현상계(phenomena)로 봤다. 현상계는 개인의 경험적 의식으로 수용할 수 있다(I. Kant, 1788/2001, p.57). 그 잣대라면 인식할 수 있는 영역은 감각적으로 얼마든지 인지가 가능하고 유추고 가능하다. 그러나 물자체의 세계는 인간이 쉽게 알 수가 없다. 그게 신의 영역이다.
개인은 물자체의 영역을 감정의 중립을 두고, 이성의 힘으로, 혹은 비판을 통한 접근을 시도한다. 아니면 상황적 논리를 가미한 상태에서 합리적으로 접근한다. 혹은 인과관계의 과학적 원리로 신의 섭리를 알아내는 것이다. 그게 아닌 선전·선동·진지전 구축을 하면 거짓이 거짓을 증언하고, 거짓이 참으로 둔갑하면 결국 무정부 상태가 된다.
1991년 러시아가 망한 이유가 그들은 더 이상 거짓말을 할 수가 없어, 거버넌스의 문제가 생기면서 철권이 통치도 막을 내렸다. 폭력과 테러는 한계가 있다는 소리이다. 그러나 기독교적 우익의 세계는 공론장·시장을 통해 항상 원인관계를 규명하고 악은 제거하고 선을 발전시키게 된다. 그게 ‘신앙동맹’이라고 한다. ‘전쟁불사’ ‘선제 타격’으로 중동전쟁이 예고된다. 그게 남의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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