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 해외 우수 인재 영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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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웨이에이전시, 에듀원 그룹과 협약 체결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되도록 지속 지원

김종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9-25 08:33:20

부산외국어대 K컬처글로벌연구소와 그린웨이에이전시, 에듀원 그룹이 24일 교내 트리니티홀에서 ‘해외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들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들이 학업 목적의 대학 입학 시, 졸업 후 국내 취업뿐 아니라 안정적인 학업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한다.

협약식에는 류영철 부산외대 교수, 박대조 K컬처글로벌연구소 연구 교수, 김해철 그린웨이에이전시 대표, 김한상 에듀원 그룹 이사 등이 참석했다.

그린웨이에이전시와 에듀원 그룹은 해외 유학생 가운데 어학, 학사, 석사 등의 과정 모집은 물론 유학생의 한국어 습득 및 한국 문화 적응을 체계적으로 돕는 입학 전형부터 졸업까지의 유학생 개인별 연락망 구축 및 이들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 기관들이 협업해 유학생들의 재학 중 이탈 방지를 위해 노력하며 유학생들의 한국 적응을 위한 한국어 훈련, 한국 문화 습득 등 국내 정착을 위한 제반 업무를 진행하고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통해 직업 재교육 등 해외 우수 인력이 지역 사회와 소속 직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특히 입국전부터 학생 선발과정 및 인적성 검사를 통한 교육을 실시해 한국어 학업 능력 향상 등으로 좋은 인성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춘는 등 인재를 발굴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 에듀원 그룹 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회사는 부산외대와 좋은 시너지를 기대한다. 해외 이주민 300만 명 시대를 맞아 해외 유학생들이 전 세계 K문화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류 부산외대 교수는 “전 세계 인재 유학생을 발굴해 대한민국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데 연구소가 밀알이 되겠다”며 “무엇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효과적이고도 안정적인 외국인 유학 시스템 구축해 K컬처연구소가 지방도시의 국제화와 글로벌 인재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에듀원 그룹은 르몽드 어학원 운영을 통해 최근 22년간 1만20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제2외국어 전문 학원으로 해외에서 한국어 교수법 개발 및 관리 등의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유수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우수 인력을 기업 및 학교에 소개하고 있다.

그린웨이에이전시는 1986년 산타자야순다라 박사가 스리랑카에 설립한 기관으로스리랑카 정부의 외국인 고용국 산하로 △외국인 고용 교육센터 △그린웨이 기술대학 △그린웨이 간호학교 △그린웨이 어학연수 학교 등을 운영 중에 있다.

김종창 기자 jckim@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