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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탄우호협회(회장 김민경)는 23일 오후 5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시청 내 시민청 태평홀에서 한국·부탄 수교 37주년 기념 ‘부탄 문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종현 레저신문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김민경 한국부탄우호협회 회장 환영사 △담초 린젠 부탄관광청 청장 축하 영상 △부탄 홍보 영상 △부탄 ESG·마이스 소개 △부탄 여행 활성화를 위한 한국부탄우호협회·새영남해외여행사·레일코리아 3자 업무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순서로 △부탄 가수 쌈패·좀비·우겐과 한국 가수 박학기·강은철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김민경 한국부탄우호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행사는 한국과 부탄의 수교 37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우정을 확인하고 부탄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이다. 전통의상·음악·춤 등 부탄의 문화는 그 자체로 아름다움과 깊이를 지니고 있으며 우리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준다. 두 나라가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고 배우는 기회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탄은 한반도의 약 1/5의 면적을 지닌 나라로 인구는 약 75만 명이다. 종족은 보태족·네팔인·토착부족·이주부족의 4가지이며 수도는 해발 2400m에 자리한 팀푸다. 화폐는 눌트룸으로 인도 누와 같이 공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부탄에서는 인도 화폐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인도에서는 부탄 화폐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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