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난달 26일(화)~28일(목) 대설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보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후속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근대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래 117년 만에 서울 11월 하루 적설량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용인 47.5㎝·수원 43.0㎝ 등)이 내렸다.
이로 인해 비닐하우스와 같은 적설취약구조물 붕괴·가로수 전도·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낙상·격오지 고립과 대규모 정전 등 전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따라서 행정안전부는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붕괴·전도·미끄러짐·정체 및 고립 등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에 대책을 마련하고 여러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토록 했다.
아울러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신고가 늘어남에 따라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구대책지원본부(지원본부)’를 운영한다.
지원본부는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구성한다.
지원본부는 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축사 등 대규모 피해시설의 응급 복구 상황 관리나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 활동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인명 피해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도 한다.
현재 자치단체에서 피해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부 중앙합동 조사를 거쳐 복구지원 방안과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겨울 첫 눈이 이례적으로 많이 내린 것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예기치 못한 위험 기상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관계기관에서는 특히, 인명피해 우려가 큰 붕괴·전도·미끄러짐·정체 및 고립과 정전 등을 중심으로 달라진 강설 양상 등을 고려해 신속히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대처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피해지역이 수습·복구로 안정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처 및 자치단체와 함께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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