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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1단계 배후단지 화물차 주차장 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SK에너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BPA는 부산항 신항 내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작년 말 입찰 공고를 냈다.
이번에 조성되는 화물차 주차장은 800면 규모의 화물차 주차장과 운전기사 편의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BPA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 협상을 거쳐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께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재 부산항 신항에는 하루 평균 2만대의 트레일러 등 화물차가 드나들고 있었다.
하지만 화물차 주차장은 기존 배후단지에서 운영 중인 3곳에 그쳐 주차 수요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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