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는 13일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및 광주시민회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광주시 동구 중심사길에 있는 노무현 표지석을 시작으로 증심교·의재미술관·증심사 입구까지 1km 구간을 약 1시간 동안 걸은 뒤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로 광주일정 시작했다.
‘노무현의 길’을 걸으며 그의 정신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김 지사는 밝혔다.
김 지사는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면서 방명록에 ‘광주의 영령이시여 내란을 종식하고, ‘이기는 민주당’으로 제7공화국을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라고 적고 민주항쟁추모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 묵념을 했다.
이날 김 지사는 지역 언론과의 만남에서 “(최근) 우리 광주 시민 여러분들께서 민주당으로 정권 교체가 가능하겠느냐는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더 큰 민주당’으로 정권 교체의 초석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고 민주당의 이재명, 민주당의 김동연, 민주당의 김경수, 민주당의 김부겸, 다 같이 이렇게 ‘더 큰 민주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방명록에 적은 제7공화국의 의미’를 묻는 기자 질문에 “지금 ‘87 체제’가 그 시효를 다했다. 계엄과 내란 사태까지 벌어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제는 제7공화국으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제7공화국을 만드는 데 있어서는 빛의 연대나 민주당만으로도 부족하다. 다양한 가치를 가진 정치 세력, 깨어있는 시민의 힘까지 모아야 한다”고 답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