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가 고금리·고물가 시대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융자지원 추진에 두 팔을 걷었다.
앞서 구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10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소상공인에게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구는 14일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4대 시중은행(국민·우리·하나·신한)과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일하 구청장과 신용재단 이사장 및 4대 은행 지점장은 보증재원 출연과 특별보증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년 대비 약 38억 원이 증가해 3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특히 구는 이와 관련 한국외식업중앙회 동작구지회 등 관내 4개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융자 신청 전용창구’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구청 1회 방문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기존 2주가 소요되던 처리 기간을 1주로 단축할 방침이다.
무이자 특별보증은 최초 1년간 적용되며 2~4년 차에는 일부 이자가 지원된다. 동작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융자 한도는 7000만 원이며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단 3년 이내 상환 시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된다.
박 구청장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침체 기로에 선 중소상공인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간편하고 신속한 방법으로 융자를 지원하겠다”며 “소상공인과 민생경제에 버팀목이 되는 실효적 정책 수립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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