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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각 기관과 단체들이 그린 환경 및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서 눈길을 끌고있다.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15, 16, 17일,19일 총 4일간에 걸쳐 ‘2025 안녕, 그린 미추홀 함께 만드는 그린(Green) 실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 내 환경 단체와의 협업으로 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160여 명이 참여했다. 다
15, 16, 19일에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와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를 방문해 공공 하수 처리 시설 관련 영상 시청과 물 홍보관 견학을 통해 물 자원의 소중함을 배웠다.17일에는 가톨릭 환경연대와 함께하는 해양 쓰레기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일상 속 실천 방안을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25 하반기 농촌 일손 돕기 활동 진행에 나섰다. 센터는 25일 강화군 송해면 일대 농가에서 ‘2025 하반기 도농 연계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잦은 비와 큰 일교차로 농사가 힘들었던 포도밭을 정리하고 내년 농사를 위한 밭 일구기에 힘을 보탰다.
농가들은 “포기해야 하나 고민했던 밭에 다시 희망을 심을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활동을 마친 후 자원봉사자들은 강화군 건평항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유중형 센터장은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사회의 큰 변화를 만든다”며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주안2동, 삼라효나눔회는 취약계층 10가구에 추석 맞이 식료품 쿠폰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명절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 직원들과 삼라효나눔회 회원들이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각 3만 원 상당의 식료품 쿠폰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실천 행보를 통해 더불어 살고자 앞장섰다.
박배근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을 위해 지속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삼라효나눔회는 매년 명절 음식 및 김장 김치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도화1동 복사꽃 마을공동체도 지역 어르신 위한 반찬 도시락 나눔 활동을 펼쳤다. 25일 커뮤니티 공간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25년 구 마을공동체 활동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함께 하는 우리, 복사꽃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회원들은 정성을 담은 반찬 도시락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80여 명에게 전달했다.
강두수 회장은 “일교차가 큰 계절에 정성을 담은 도시락을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준 복사꽃 마을공동체에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도화1동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에서는 민관이 그린환경과 소외이웃 사랑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내고장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어 모범사례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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