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증권(STO) 발행과 유통 활성화, 디지털자산 제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가 내달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다.
디지털융합산업협회는 “5월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 불스홀(3층)에서 ‘토큰증권(STO)의 발행·유통 활성화와 디지털자산 발전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융합산업협회와 한국웹3블록체인협회, 블록체인융합기술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코스콤, 비토즈, 페어스퀘어랩이 후원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앞두고 발행·유통 구조와 디지털자산 인프라 전반을 점검하는 자리다.
행사는 접수·등록을 시작으로 개회식, 주제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김기흥 디지털융합산업협회 회장의 개회사와 윤창현 코스콤 사장의 환영사, 민병덕·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축사가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토큰증권 비즈니스 모델과 장외시장 발전 정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임병화 성균관대 교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중심으로 STO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제시하고, 최경석 페어스퀘어랩 이사는 장외거래시장(OTC) 활성화와 유동성 공급 방안을 발표한다. 박상민 비토즈 상무는 에이전틱 AI 기반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코스콤, 한국예탁결제원, KB증권, 한국증권금융 등 금융권과 학계,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큰증권 발행·유통 구조와 디지털자산 산업 전망을 논의한다.
주최 측은 토큰증권 제도화가 본격화되면서 결제·유통·권리관리 등 인프라 정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안 공포로 제도권 편입 기반이 마련됐고, 금융당국은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관련 규율과 기술 인프라 정비를 추진 중이다.
김기흥 회장은 “토큰증권 시장은 발행보다 결제·유통·권리관리 등 인프라 경쟁이 핵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코스콤과 예탁결제원 등 핵심 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이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발행·유통·감독을 아우르는 제도 정비와 투자자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융합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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