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도 전기차 전성시대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2026년 8월 신차 등록 데이터에 따르면 BYD가 전년 동월 대비 713.6% 급증했다. 369대에서 3002대로 늘어나 지난해 8월 10위권밖에 있던 BYD는 올해 8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입 브랜드 중 1위인 테슬라도 같은 기간 7979대에서 10400대로 30.3% 상승했다.
수입 차종 탑10에도 BYD 모델 3개가 자리잡았다. 돌핀은 1202대로 4위, 씨라이언 7은 819대로 5위를 차지했고 특히 씨라이언 6는 777.2% 폭증하며 9위에 올랐다. 또한 테슬라 모델 Y가 1위, 모델 3가 6위를 차지했다. 특히 모델 Y는 전월 대비 10.7%, 지난해 동기 대비 44.2% 증가했고 전기차가 10위 중 4자리(씨라이언 6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입성하며 전기차 전성시대임을 입증했다.
국산 브랜드에서도 전기차 등 친광경 전동화 모델이 주류에 올라섰다. 국산 브랜드 중 기아가 유일하게 전년 동월 대비 9.3% 상승했다. 지난 1일 기아가 발표한 8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친환경 모델은 작년 8월 대비 24.4% 확대됐으며 특히 전기차는 69.4% 치솟았다.
차종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시장의 우위가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 쏘렌토는 전체 판매량이 2025년 8월보다 2.1% 줄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15.8% 증대됐다. 레이는 같은기간 6.7%로 상승 곡선을 그렸으며 전기차 모델 상승폭은 17.6%로 더욱 가팔랐다. 순수 전기차 모델인 EV3와 EV9는 각각 37%, 178.6% 증가했으며 작년 9월에 출시된 EV5도 3146대로 준수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사용연료별 대수 중 전기차가 유일하게 전년 8월 대비 29.3% 증가했다. 휘발유 28.7%, 경유 51%, LPG 82.%, 하이브리드 11.6% 감소했다. 올해 전기차(26만5917대)와 하이브리드(29만4861대)의 신차 등록 대수 격차는 2만8944대에 불과해 전기차의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2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생겼다. 1위인 휘발유는 42만1948대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8월이 신차등록 대수 중 10만9235대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승용차와 상용차 모두 전월 대비와 전년 대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성별과 연령별도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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