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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오산시의회, 서해안 관광벨트 협력 맞손
역사·문화·관광 잇는 상생협력 공감대 확대
조철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09-06 07:55:51
▲수원·화성·오산시의회가 4일 서해안 관광벨트 협력을 논의했다. 김미경(왼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계철(가운데) 화성시의회 의장,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 수원특례시의회
 
경기도 수원특례시의회가 화성·오산시의회와 서해안 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역사·문화적으로 이어진 세 도시의 지방의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의회는 4일 화성시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에서 화성·오산시의회와 서해안 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간담회는 앞서 오산에서 열린 첫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자리로 세 의회가 지역 관광자원과 공동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곡항 마리나센터에서 전곡마리나와 황금해안길, 제부도 등 서해안 관광벨트 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서해랑 해상케이블카와 제부도 일대를 둘러보며 각 지역의 특성과 관광자원을 살펴봤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수원시의회와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통해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도모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 역시 수원·화성·오산이 공유하는 역사·문화적 배경과 지역적 연관성을 바탕으로 공동 관심사항을 나누고 지방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 시의회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역사와 문화, 생활권으로 이어져 온 지역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각 도시가 가진 강점을 서로 이해하고 공유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이어가는 데 뜻을 모았다.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은 “수원·화성·오산은 행정구역은 나뉘어 있지만 역사와 문화로 긴밀하게 이어져 있는 도시이다”라며 “서로의 특성과 강점을 존중하면서 지방의회가 꾸준히 소통한다면 함께 움직이는 상생공동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 도시 의회 간 교류와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공동 관심사항을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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