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06 12:23
뉴스 > 국회·정당
김민석 "대통령 리더십 훼손 우려 땐 당에서 제어해야"… 검찰개혁 강경파에 경고
"개혁 목표 선명성뿐 아니라 성과 실질성 중요"
"檢개혁 요구 대부분 채워… 민생개혁 집중해야"
김진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10-06 11:39:53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6년도 더불어민주당-부산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민생 개혁에 집중해야 할 시점에서 과한 요구나 주장으로 과거처럼 전체 개혁의 진영·대열·전선·대통령의 리더십 자체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면 그 부분은 이제 당에서 조금 제어할 때도 됐다”고 밝혔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선에 반발하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김용민 민주당 의원 등 강경파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당 유튜브 민주당TV ‘민티07’에서 “정치·사회적 개혁으로 중요한 검찰개혁과 관련해 원래 검찰개혁을 강하게 주장하던 목소리에서 요구하던 부분을 대부분 채우고 더 나간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개혁은 목표의 선명성도 중요하나 목표의 선명성뿐만 아니라 실제 성과를 내는 것, 성과의 실질성이 중요하다”면서 "결국 정치는 여러 가지 개혁 중에 민생에 직결되는 개혁에 끊임없이 더 집중해나가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열린우리당(현 민주당)의 국가보안법 폐지 관련 사례를 언급했다. 
 
김 대표는 "독소조항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 최대 공감대였는데 그것을 없애는 개정에 집중하고 가능할 수 있을 때 하자는 의견과 차제에 다 폐지하자는 의견이 내부에서 갈렸다"고 회고했다. 
 
광고
이어 "결국 독소조항 개정은 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정리가 안 되면서 결국은 이도 저도 안 됐다"며 "열린우리당 자체가 정치적으로 쭉 어려움을 겪게 되는 상황으로 갔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각각의 개혁을 하나만 잡고 있을 순 없기 때문에 일정하게 실질적 성과를 내는 단계를 넘어서면 결국 끊임없이 민생과 직결된 것으로 집중해 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면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3대 사회개혁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시작하는 국정감사를 두고는 "(정부 과제) 실행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짚겠지만 큰 틀에서는 정부가 하는 일을 더 뒷받침해주고 야당이 사실과 달리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있으면 그거를 방어해주기도 하는 양면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서민금융과 청년일자리, 전월세 문제를 언급하며 “정부가 큰 방향을 해 나가는 데 있어 혹시 놓치거나 미흡한 점이 없는지, 여당이지만 동시에 국회이기 때문에 여당으로서의 역할과 국회의 역할을 잘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밝혔다. 
 
대법관 재제청 문제로 청와대와 갈등을 빚고 있는 대법원 대상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와 관련해선 “서영교 위원장께서 국민들이 볼 때 ‘너무 과한 거 아니야’ 싶은 부분은 적절하게 조절하고 절제하면서 물을 것을 다 묻고 따질 것을 다 따지는 방식으로 운영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91,556 ▶
어제 156,765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