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새만금 조력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나섰다.
기존 방조제를 활용한 청정에너지 생산과 해수 유통 확대를 통한 수질 개선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한수원은 지난달 30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자원공사와 ‘새만금 조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새만금 조력발전사업은 기존 방조제를 활용해 조력에너지를 생산하고 해수 유통을 확대함으로써 새만금의 수질 개선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 생산과 환경 개선을 연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사업 타당성 검토 △기술 및 사업성 분석을 위한 자료 공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 업무를 조율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도 구성·운영한다.
현재 새만금 조력발전사업은 기본구상용역을 통해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3개 기관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 실현 가능성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시영 한수원 수력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새만금 조력발전사업의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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