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방치되기 쉬운 유휴 부지를 친환경 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전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혁신 국내 최고 사례에 선정됐다.
한수원은 ‘지역 상생 분산형 연료전지 사업’이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한 ‘2026 정부혁신 최초·최고’ 유휴 공간 재생 분야에서 국내 최고 혁신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활용도가 낮은 부지를 발전시설로 재생하고 전력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분산형 에너지 공급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수원은 2021년부터 경남 창원 지역에서 개발이 어렵거나 방치되기 쉬운 유휴 부지 8곳을 발굴해 친환경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운영해 왔다.
이 사업은 대규모 송전선로를 추가로 건설하지 않고 전력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직접 생산·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 유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면서 전력 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송전망 병목과 지역 수용성 문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활용 가치가 낮았던 공간을 에너지 생산시설로 전환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발전사업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수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2026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식에서 인증패를 받았다.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혁신 사례를 발굴·인증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문가 심사와 함께 온라인 국민투표를 처음 도입해 평가 결과에 국민 의견을 반영했다.
한수원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유휴 공간 활용과 분산형 전원 확대를 연계한 지역 상생 에너지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일경 사업총괄부사장은 “방치된 유휴 부지를 친환경 에너지 거점으로 전환해 주민 불편과 전력망 부담을 동시에 해소하고자 했던 노력이 인정받아 뜻깊다”며 “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춘 에너지 혁신과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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