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 현곡면 상구리와 도심을 직접 연결하는 동국대~상구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됐다.
큰갓산을 우회해야 했던 기존 이동 경로가 단축되면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도심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4일 현곡면 상구3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동국대~상구 도시계획도로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도로 개통을 알렸다고 5일 밝혔다.
새 도로는 화랑마을에서 상구3리 마을회관까지 총연장 1.35㎞ 구간을 연결한다. 폭 11.1m의 왕복 2차로로 조성됐으며 보행자 이동을 위한 보도와 생태터널 1곳도 설치됐다.
이번 개통의 가장 큰 변화는 현곡면 상구리 주민들의 이동 경로가 짧아졌다는 점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도심으로 이동하기 위해 큰갓산 주변 도로를 우회해야 했지만 새 도로가 연결되면서 보다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사업비는 총 131억5000만 원으로 도비 13억 원과 시비 118억5000만 원이 투입됐다.
경주시는 2019년 사업에 착수한 뒤 2024년 7월 공사를 시작해 이달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최재필 경주시의회 부의장, 최병준·배진석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이경희·최진열·남우모·김경주 경주시의원, 현곡면·성건동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도로 개통을 축하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현곡면과 도심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의 한 부분으로 보고 주변 도로 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문화중고~상구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황금대교~금장 도로 확장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현곡면 일대의 교통 접근성과 도로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도로 개통과 후속 도로망 확충사업이 연계되면 현곡면 주민들의 도심 이동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랜 기간 사업에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주변 도로망도 차질 없이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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