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타다는 애플리케이션 공지사항과 공식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타다 서비스를 응원하는 이용자들의 지지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또 이와 함께 이용자들에게 ‘#타다응원합니다’ 해시태그를 통해 타다에 대한 지지를 표현해달라고 부탁했다.
타다 측은 “타다는 피곤한 직장인들에게 등원·등교하는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 반려동물과 병원을 찾는 애견·애묘인에게, 장애인과 65세 이상의 교통약자에게 ‘이동의 기본’이라는 권리를 잊고 살았던 우리 모두의 일상에 의미 있는 서비스다”며 “소비자의 편익을, 일상의 개선을 위해 타다와 함께 지지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타다는 15일 자정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이를 모아 300개 국회의원실에 메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타다 기사들 사이에서도 ‘타다 드라이버 서명운동’이 공유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일했다는 한 기사는 ‘타다 금지법 철회를 바라는 타다 드라이버 서명운동’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서명 운동을 제안했다.
서명은 오는 11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모아진 서명을 국회의원실에 메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서명운동 제안 기사는 “우리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제안한다”며 “타다 금지법에 수많은 사람의 생계가 걸려있다는 사실을 알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다 금지법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하기까지 의원들은 조직적인 ‘표밭’인 택시업계의 눈치를 보느라 뚜렷한 반대 입장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정부 역시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전환이 필요한 구산업인 택시산업을 법으로 지나치게 보호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나광국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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