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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와 ‘갤럭시S2’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3천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작년 6월 출시한 갤럭시S의 판매량이 2천만대에 육박해, 9월말 1천만대를 기록한 갤럭시S2와 함께 누적 판매량이 3천만대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두 제품의 3천만대 판매 기록은 올해 국내 전체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을 웃도는 것이다.
2000만대 돌파를 앞둔 갤럭시S는 출시 1년 4개월이 지난 현재도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S2도 지난 4월말 출시 이후 1초에 1대 꼴의 폭발적 판매량으로 삼성 휴대폰 역사상 최단기간 10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우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폭발적 인기 요인으로 ▲ 선명한 화질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 초고속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 최적화된 S/W 등을 꼽았다.
갤럭시S2는 영국 IT 매체 T3의 ‘가젯 어워드 2011’과 모바일 초이스의 ‘모바일 초이스 컨슈머 어워드 2011’에서 모두 ‘올해의 휴대폰’으로 선정되며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에 올랐으며 국내 1위는 물론 독일·이태리·프랑스 등 유럽 10개국 이상에서도 1위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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