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와 ISS가 김영섭 KT 대표이사 후보에 대한 찬성 의견을 냈다. 김영섭 후보의 선임에 국민연금과 노조가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는 가운데 글로벌 자문사 역시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으며 김영섭 후보 선임에 청신호가 커졌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와 ISS는 이달 30일 열리는 KT의 제2차 임시 주주 총회 안건 4건에 대해 모두 찬성 의견을 냈다.
KT는 주주총회에서 △김영섭 대표이사 선임 △서창석 사내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섭 KT 대표이사 후보가 60% 이상의 찬성표를 받으면 KT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김영섭 후보는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됐다. 김영섭 후보는 1984년 LG의 전신인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해 LG그룹 구조조정본부 상무와 LG CNS 경영관리본부 부사장을 거쳐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 최고재무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김영섭 후보는 정보통신 산업에 대한 클라우드·AI·빅데이터·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을 추진해 본 경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정치권에서 주장한 KT의 ‘이권 카르텔’ 의혹에서 자유로운 외부 인사라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그동안 KT의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국민연금이 김영섭 후보의 선임은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조합 또한 김영섭 후보의 선임에 찬성하는 가운데 글로벌 자문사들 역시 찬성 의견을 내며 KT의 경영 공백 해소가 기대된다.
특히 글래스루이스와 ISS의 찬성 의견은 KT의 외국인 주주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KT 지분 중 44%를 외국인 주주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주주들이 찬성한다면 김영섭 후보 선임 안건 통과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