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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광안3구역 재개발사업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2일 광안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개최한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광안3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539-1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 아파트 7개 동 1085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5112억 원이다.
삼성물산은 수영구에서 첫 래미안 브랜드를 내건 단지이자 수영구 대표 주거단지를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광안3구역에 새로운 콘셉트의 ‘래미안 수영 더 퍼스트(THE FIRST)’를 제안했다.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저디(JERDE)와 협업해 외관에 폭포 물결을 형상화한 수직 디자인과 상부에 범선의 돛을 모티브로 한 옥탑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카이라운지는 360도 파노라마 뷰로 광안리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하기로 했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 휴게 공간으로 사직야구장 면적에 달하는 4200평(1만3884㎡) 규모의 녹지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내부에 녹음으로 둘러싸인 연못과 1.4km 길이의 산책로 등 단지 안에서 다양한 조경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건설할 예정이다.
광안3구역 입지는 지하철 2호선 광안역과 2·3호선 수영역의 이중 역세권에 해당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도보 3분 거리에 호암초·동아중·수영중학교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는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코스트코 등 생활 인프라 또한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뒤로는 황령산과 금련산이 있고 도보 15분 거리에 광안리 해수욕장이 있어 산과 바다를 모두 누릴 수 있다.
김명석 삼성물산 부사장 겸 주택사업본부장은 “‘수영구 최초의 래미안’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주변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아파트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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