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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4일 제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950 일대 모아타운 등 3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
이번 심의 통과로 △시흥3동 모아타운 △송파구 가락동 171-5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 △양천구 신월동 477-3 일대 모아주택 등 3건을 통해 총 227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흥3동 950 일대에서는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돼 총 1995가구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시흥대로12길 폭이 8m에서 10m로 넓어지고 근린생활시설 등 가로 활성화 시설이 배치된다.
호암산 등산로와 연결된 보행 동선이 개선되고 금산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공원(1741㎡)이 조성된다. 인근 지역에 부족한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소공원(837㎡)이 생긴다.
서울시는 “신속한 양질의 주택 공급과 기반시설 확보를 통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고질적인 주차난·녹지 부족·반지하주택 침수 우려 등 문제가 해소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송파구 가락동 171-5번지 일대에는 모아주택으로 지하 3층~지상 26층 1개 동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임대주택 수는 전체 10% 이상이다. 북·서·남측 도로에 도로 부속형 전면 공지(1~2m)가 조성돼 보행 환경이 개선된다. 맘스카페·휴게 정원·주민운동공간 등 옥외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양천구 서울 양강초 인근에 위치한 양천구 신월동 477-3 일대 모아주택은 지하 2층~지상 14층 3개 동을 짓는다. 총 171가구 가운데 분양이 136가구, 공공임대가 35가구 들어간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저 차가 있는 지형으로 발생하는 옹벽의 위화감을 감소시키고 지형에 순응하도록 다단 처리할 예정”이라며 “주차장 외벽면에 개구부 오픈을 계획함으로써 공공을 위한 가로경관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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