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5º
미세먼지 좋음
여수 29.8º
미세먼지 보통
울산 27.4º
미세먼지 보통
제주 31.7º
미세먼지 좋음
)
유럽 여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은 국가는 스위스였다. 반면에 프랑스과 영국 등은 비용은 많이 들지만 만족도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11일 해외여행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년 내 해외여행을 다녀온 9375명에게 그 여행지에 얼마나 만족했는지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 물었다.
유럽은 여행 기간이 평균 11.6일로 제일 길고 비용도 1일당 37만3000원으로 가장 많이 드는 여행지다. 한 번의 여행 때 방문하는 국가도 평균 3.3개국으로 가장 많았다. 그럼에도 체감만족도에서는 남태평양과 공동 1위(760점)로 세계 평균(735점)을 크게 상회했다.
체감만족도가 가장 높은 여행지 1위는 833점을 받은 스위스였다. 스위스는 여행비에서도 41만1000원으로 1위였으나 높은 만족도로 고비용 고만족으로 평가됐다.
여행비용과 만족도를 종합한 가성비 측면에서 유럽 최고의 여행지는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이었다. 오스트리아는 1일 여행비 34만5000원으로 8위였으나 체감만족도는 831점으로 2위였고 스페인은 여행비용은 32만5000원으로 9위이고 만족도는 810점으로 3위였다.
반면 고비용 저만족 국가 1위는 프랑스였고 그 다음은 영국이었다. 프랑스는 비교 대상 11개국 중 1일당 여행비는 40만8000원으로 2위였으나 종합만족도는 717점으로 11위에 그쳤다. 영국은 평균 비용은 39만 원으로 4위이며 만족도는 731점으로 9위였다.
여행 콘텐츠와 인프라를 토대로 분석하면 스위스(콘텐츠 3위·인프라 1위)와 오스트리아(콘텐츠 1위·인프라 2위)가 상위권을 차지했고 포르투갈(콘텐츠 4위·인프라 4위)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종합 만족도 최하위는 영국(콘텐츠 11위·인프라 8위)이었고 독일(콘텐츠 10위·인프라 3위)과 프랑스(콘텐츠 7위·인프라 11위) 순이었다.
특히 프랑스는 인프라 측면의 6개 요소(물가·상도의·청결 및 위생·편의시설·안전 및 치안·언어와 현지 문화·교통과 환경)에서 최하위였다. 그중에서도 안전·치안· 교통·환경·편의시설 평가가 특히 낮았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CIA와 대한민국’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