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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가 4월25일 개최되는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의 주무대를 6년 만에 온양온천역으로 옮겨 개최한다.
시는 이에 대해 온양온천역 인근에 있는 온양온천시장과의 연계를 통하여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 상권에 확산시키기 위한 결정이라 전했다.
또한 온양온천시장 내 참여 마당에서 진행되는 ‘전국 턱걸이대회’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관광객 편의를 위해 '먹거리 장터 지도'를 제작하여 엽전 지폐를 발행해 시장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며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화폐인 '아산페이'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에는 지역 기업 홍보존을 조성해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여 지역 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노젓기대회 △백의 종군길 걷기대회 등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은 축제 프로그램은 현충사·곡교천 등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하고 아산시 전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축제의 경제 효과를 아산시 전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되는 만큼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면서 “시민 화합과 지역경제 부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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