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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가 시정 운영의 핵심 과제들을 점검하며 시민 소통 강화와 재난 대비 지역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양산시는 1일 나동연 시장 주재로 열린 관리자회의에서 ‘2025년 읍면동 순회간담회’ 건의사항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이행을 주문했다고 2일 밝혔다.
나 시장은 “순회간담회는 시정 방향을 설명하는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과정이 더 큰 가치가 있다”며 “처리 과정과 결과를 조속히 시민과 공유하고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해 전국 행정 시스템이 마비된 사태와 관련해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나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 중인 조치에 현장 문제는 없는지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데이터 백업과 클라우드 이중화 등 재난 대비 체계 구축을 확립하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성장 동력 확보와 관련해 기업 유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나 시장은 “지역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우리 시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인허가 신속 처리, 세제·금융 지원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사전에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시민 불편 해소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나 시장은 “긴 연휴 동안 의료, 교통, 쓰레기 수거 등 분야별 사전 준비와 현장 대응을 철저히 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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