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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 정책 연구모임’이 13일 홍성군 장곡 오누이다목적회관에서 제2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현장 활동가와 담당 공무원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공동체 지원센터’ 설치를 골자로 한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는 2023년 제정된 ‘농촌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이후의 전국 농촌공동체 현황과 도 단위 지원체계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또한 △광역지원센터의 역할과 관련 △교육·발굴·네트워크·정책지원 플랫폼 설계 △시범사업을 통한 단계별 정책 모델 등을 제안했다.
이어 장곡면 생활돌봄공동체와 사회적 농장인 행복농장의 현장 발표를 통해 도시락·마을공동식·생활수리·이동권 보완과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돌봄반장과 면 단위 네트워크를 통해 작동하고 있음을 공유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중복사업 조정 로드맵 △면 단위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외부 재원 연계 등 광역센터의 구체 기능을 제안했다.
연구모임은 이날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농촌문제 해결을 위한 광역지원센터 설치 조례 제정을 논의하고 면 단위 수요 해결을 위한 현장 교육·훈련 표준화로 충남형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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