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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결제를 통한 기부가 증가하고, 포인트 등을 통한 소액 기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최근 5년간 신용카드·체크카드 결제와 포인트리를 통한 기부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2021년과 비교해 2025년은(1월~11월) 카드 결제 기부금은 51% 증가했고, 기부에 참여한 고객 수는 95% 늘었다. 2021년부터 2025년 11월까지 KB국민카드를 통해 공익법인 및 비영리단체(NGO 포함)에 기부한 고객 약 28만 2천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카드 결제 기부금과 기부 고객 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결제 기부금은 2021년 동기간 대비 2025년(1~11월 기준) 51% 증가했다. 기부 고객 수는 같은 기간 95% 증가했다.
2024년 기준으로 연 2회 이상 기부한 고객은 전체의 84%였으며, 연간 12회 이상(월 1회 이상) 기부한 고객은 44%를 차지했다.
카드 결제를 통한 기부 고객의 1인당 연평균 기부금은 22만 8천 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기부액 비중은 40대가 32%, 50대가 30%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1인당 평균 기부금은 40대가 연간 25만 7천 원, 50대가 26만 9천 원이었다.
KB금융그룹의 통합포인트 ‘포인트리’를 활용한 기부도 증가했다. 포인트리를 통한 1인당 기부금은 2022년 7,700포인트에서 2025년(11월 기준) 12,800포인트로 늘었다.
2024년 기준 연령대별 포인트리 기부 비중은 40대 35%, 50대 27%로 집계됐다. 연간 포인트리 1인당 기부금은 40대 15,600포인트, 50대 14,900포인트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카드 결제와 포인트를 활용한 기부가 일상 속 나눔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따뜻한 나눔이 한층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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