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군포시 그림책꿈마루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온전히 책과 머무는 시간을 갖도록 ‘폰프리, 폰이 잠든 저녁 그림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프로그램이 내달 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이 9월7일부터 12월15일까지 진행하는 ‘폰프리 100일의 기적’ 캠페인 취지에 맞춰 기획됐다. 14~19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기간 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그림책움 도서관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오후 5시50분부터 안내데스크에 스마트폰을 무음으로 설정해 맡긴 뒤, 60분 동안 사서가 큐레이션한 도서를 읽거나 전시를 관람하게 된다. 도서관 측은 청소년의 흥미를 고려해 인문 서적과 일반 그림책은 물론 글 없는 그림책 등 다양한 도서를 선별해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사전 모집 30명과 회차당 현장 참여 10명이다. 사전 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그림책꿈마루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특히 사전 신청자에 한해 총 8회 중 5회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참여확인서 발급과 함께 스톱워치를 증정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도 관내 학교에 이를 안내하며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최효숙 그림책꿈마루 관장은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사서가 고른 책 한 권과 마주하는 한 시간이 청소년들에게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그림책꿈마루에서의 경험이 일상 속 폰프리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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