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의심 사망자 1300명 돌파… 접종 강요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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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단 2명만 인과성 인정 ‘국민 불신’
확진 44만명 중 기저질환 없는 희생자 14명뿐
정부, 책임 안 지면서 강요… 면역력에 맡기자

스카이데일리 기자페이지 + 입력 2021-12-02 00:02:01

“아이들이 마루타냐” “살인 백신, PCR(유전자증폭) 싫어” “코로나보다 백신이 더 무섭다”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의무화 절대 반대!” 지난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63개 단체 대표들이 모여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외쳤다. “백신 맞고 죽고 중태에 빠진 학생들 책임도 안 지면서 12~17세까지 다 접종시키기 위해 학교 방문접종까지 실시하겠다니 제정신이냐” “백신 강요하면 우리 아이, 학교 자퇴시키겠다”는 격앙된 목소리도 나왔다.

지난해 1월 국내 유입된 중국 우한 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2년째 전 국민을 숨 막히게 하고 있다. 백신만 맞으면 잠잠해질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말대로 국민은 순순히 팔을 걷었으나 접종률 80%가 넘어섰음에도 확진자 숫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고, 백신 접종도 1차에 이어 2차, 3차 추가 접종까지 반(半)강요하고, 급기야 6개월마다 접종을 반복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백신 접종자 중에도 확진자가 나오는 돌파감염도 심각하다.

11월 30일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44만7230명이다. 작년 2월 경북 청도에서 63세 확진자가 첫 사망한 이후 총 희생자는 3624명이다. 치명률은 0.81%로 집계됐다. 사망자의 91.65%가 60세 이상이다. 20세 미만은 6만7733명의 확진자 중 공식 사망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의하면 7월 12일 기준 코로나19 사망자 2044명 중 기저질환 없는 사망자 수는 14명뿐이다. 사망자 비율의 절반이 넘는 80대 이상은 대부분 기저질환자로 드러났다. 자연사망률과 별반 다르지 않다.

더 큰 문제는 백신 접종 희생자가 1300명이나 된다는 데 있다.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맞은 백신을 맞고 죽는다는 건 애초부터 말이 안 된다. 하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특히 결혼을 5개월 앞둔 30세 여성이 백신 접종 15일 만에 사망하자 부모가 청와대 게시판에 ‘억울합니다’라는 국민청원을 올려 많은 이의 공감을 얻고 있다. 부모는 “건강을 유지하고자 맞은 백신인데, 오히려 사망했다. 기가 차고 원통하다”며 “백신으로 사망한 분들 대다수가 인과관계를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인데, 내 딸이 인과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조차 불분명해 더욱 속상한 마음”이라고 애타하고 있다.

실제 백신 접종 사망 의심 사례 1300여 건 중 질병관리청이 인과관계를 인정한 것은 단 2건뿐이다. 고3 중 처음 사망한 학생도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한 상황이다. 심지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나 의과대학병원 부검의가 백신 부작용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음에도 질병관리청이 인정하지 않은 사례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합동으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교 2학년생이 모두 포함되는 12~17세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독려하니, 이를 반대하는 학부모단체가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2년만에 시작된 전면등교가 기로에 서게 됐다며 백신 접종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97% 접종률을 보인 고3 학생 중 이미 중증 이상 반응자가 94건 발생했고, 이중 2명이 사망한 통계는 간과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살인백신과백신패스분쇄범국민운동본부와 학부모단체는 “확진자 중 80% 이상이 무증상이나 경증이고 사망률도 홍역·독감과 비슷하므로 치명적 부작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죽음의’ 백신보다 안전한 인체의 자연면역력에 맡기자”고 제안하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신생 백신의 생체실험이 되는 것보다 자연의 순리에 맡기는 게 낫다는 주장이다. 방역당국은 절규하는 국민의 주장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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