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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우주 사업 산실 찾아 연구원 격려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자”
한화그룹 우주 사업 누적 투자액 9000억 원… 독자적 밸류체인 구축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01 10:24:34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전 R&D 캠퍼스에서 직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우주 사업의 산실인 대전 R&D 센터를 찾아 우주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화그룹은 1일 김승연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전격 방문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날 누리호 고도화 및 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회장은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보유한 7번째 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면서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아 우주시대를 앞당겨 미래 세대의 희망이 될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엄새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선임연구원은 “누리호 발사마다 회장님께서 주신 격려 편지를 간직하고 있다”며 “한화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누리호 사업에 참여한 연구원들에게 격려 편지와 선물을 보내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원들이 김 회장에게 셀카 촬영을 요청하며 친근감을 표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게 될 누리호 4차 발사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2025년으로 예정된 4차 발사의 완벽한 성공으로 우주 전문기업으로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자는 것이다.
 
한화그룹은 우주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누적 약 9000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집행해 왔다. 특히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자체 기술 확보와 독자적 밸류체인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그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를 통한 우주 수송을 맡고 쎄트렉아이와 한화시스템은 인공위성 제작 및 위성 서비스를 담당하는 등 우주 사업 밸류체인을 확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월 순천 율촌 산단 내에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건설을 진행 중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민간 체계종합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국내 유일의 중대형 발사체 전문 기업으로서 독보적 역량을 갖춰 지속적으로 국가 우주 사업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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