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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가 취임 3주년을 맞아 군정 구호 ‘곳간 채우고·경제 살리고·군민 늘리고’에 따른 5대 목표와 73개 공약을 이루기 위해 세일즈 행정을 펼쳐왔다며 공약실현성과를 내 놓았다.
2일 군 관계자는 김 군수의 5대 목표(민선8기 군정 역점시책)는 △군민에게 감동 주는 서비스행정 △기업과 청년이 찾는 경제도시 △오감만족 문화관광도시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도시 △부자농부 만드는 스마트 농업도시라고 설명했다.
군은 호국에 머물러 있는 도시 이미지 전환을 위해 ‘모두 다함께 친환경 도시 에코(eco)칠곡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도시경쟁력을 향상 시키고 있다.
지역의 가치를 높여온 주요 6대 시책은 △소통과 공감 행정 △지역공모팀 신설 △칠곡우선운동 △교과중점학교 및 학군통합 △법정문화도시 및 원도심 축제 △맞춤형 복지 정책이다.
김 군수가 군민 ‘소통과 공감행정’을 펼친 성과는 취임 후 자전거 출퇴근을 통해 8개 읍면 주민과의 만남과 타운홀 미팅에서 다양한 주민계층이 내놓은 정책·아이디어를 경청하면서부터다.
이후 지역활력과를 신설하고 지역공모팀을 구성해 경북도 유일 공모사업 전담한 것을 주요성과로 꼽았고 2023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주요성과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으로 890억 원의 사업비 확보와 할매문화관 건립 사업비 190억 원 지원을 받고 제4차 법정문화도시사업 150억 원과 농기계실증랩토리 사업에 선정되면서 23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이다.
‘칠곡우선운동’으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퍼뜩시장을 개최해 칠곡벌꿀참외 브랜드를 널리 알리면서 군 생산농산물을 우선 소비해 지역자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지역우선 신산업 유치운동으로 투자유치과와 신산업정책 TF팀을 신설하고 왜관1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정비와 신성장 유망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2023년 3월에는 ㈜동일정공과 MOU를 체결해 왜관산단에 180억 원 투자와 8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교과중점학교 및 학군 통합’을 위한 시책성과는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으로 2023년 도내 최초 신동중과 동명중을 영어·수학·정보중심 중점학교로 지정·운영 중이며 지역고교생의 수능대비를 위해 서울 유명 온라인 강의를 지원하고 대구 북구와 학군을 통합해 인구유출을 막은 것이다.
‘법정문화도시 및 원도심 축제’로 인한 성과는 35만여 명이 다녀간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다. 이 축제는 장소를 왜관시가지로 확장하면서 흥행과 지역경제유발효과를 톡톡히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할매래퍼·할매글꼴 등을 내세워 실버 콘텐츠를 생산했다. 또 경북형 행복경로당 사업으로 지역 265개 경로당에 밑반찬을 지원하고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인원이 400여 명이 증가됨에 따라 27억 원을 추가 지원했으며 아이 돌봄 서비스도 확대했다.
김재욱 군수는 “지난 임기 동안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애정 어린 관심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미래 먹거리사업 발굴·지역인재 양성·관광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사람이 몰리는 매력 있는 도시브랜드를 구축해 지역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 대비 2계단 상승한 2등급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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