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돈볼카츠 본사와 가맹점주들이 녹취록 폭로전으로 홍역을 치뤘다. 그러나 백종원 대표가 방송에서 ‘연돈볼카츠’ 관련 입장표명을 하자 가맹점주협의회가 거짓말 카드로 저격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에게 매출 3000만 원을 약속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가맹점주들은 “거의 모든 가맹점주가 유사한 허위·과장된 매출액과 수익률 등을 들었다”고 반박에 나섰다.
우선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는 ‘7대 거짓말’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손석희의 질문들’ 팩트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백 대표가 “주말 저녁 황금시간에 1시간 여동안 자신의 입장문을 일방적으로 주장했다”며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잘못된 부분이 있어 많은 증거 자료를 확보해 분쟁조정 기구와 공정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맹사업법은 가맹본부의 강한 공신력을 기초로 이뤄지는 사업”이라며 “서면 없이 매출액 등 수익 상황을 구두로 제공하는 행위 자체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협의회는 “연돈볼카츠 가맹점 출점 점포 수가 방송에서 언급된 것처럼 68개가 아니고 83개이고, 현재 남아있는 일반 점포 수는 49개가 아니고 30여 개(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출점한 특수매장 제외 시 21개)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가 방송에서 가맹본부 점포개설 담당자가 점주들에게 ‘예상 매출액 3000만 원’을 언급한 녹취록을 두고 “영업 사원이 영업 활성화를 위해 한 말을 꼬투리 잡아 회사 전체에서 약속한 것인 양 보상을 바란다는 건 잘못됐다”며 “가맹사업을 하면서 매출을 보장할 순 없다”고 말한바 있다.
그러면서 “백 대표가 연돈볼카츠 문제가 일부 장사가 안되는 점주들의 문제인 것처럼 영업일수 등을 언급했으나, 사실은 매출이 저조한 하위 매장은 이미 폐업한 상태이고 현재 남아있는 매장은 원래 매출이 중상위권이었던 매장들”이라고 주장했다.
백 대표가 ‘코로나 때 원부자재비 인하로 가장 많이 지원한 브랜드가 연돈볼카츠’라고 말한것에 대해 협의회는 “원부자재비 인하는 재방문율이 낮아져 매출이 급감하자 이미 올린 비용을 일부 낮춰준 것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더본코리아와 관계회사 등은 가맹점 출점마진과 유통마진 등을 중심수익으로 하고 있다”면서 “더본코리아 전체 가맹사업에서 가맹본부는 9배 매출이 상승하는 동안 왜 가맹점주 연평균매출은 56%나 하락했는지에 대해 백 대표가 설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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