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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BMC)는 건설사업장 사고재해 원인 조사와 재발방지 이행 실태 점검을 위해 에코델타시티 18·19·20BL사업 현장을 찾아 긴급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공공주택 건설사업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말비계 넘어짐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장을 방문한 김용학 BMC 사장은 안전보건총괄책임자로부터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직접사고현장을 돌아보면서 사고 경위, 사고 발생원인, 재발방지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 해당 현장과 유사한 주요 건설사업장 2곳의 안전관리 현황을 추가로 점검하며 사업장 안전보건관계자들에게 유사한 사고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용학 사장은 “전국적인 폭염과 테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해 건설사업장 사고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건설사업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해 사고재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MC는 5~6일 별도 점검반을 구성해 전체 사업장 9곳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지난달 10일 태풍·호우·폭염 등을 대비해 임원진 참여 겅설현장 지도점검을 진행하는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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