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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한동훈은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당일, 정치인들을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고 체포를 지시했다는 구체적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대통령이 정보기관을 동원해 정치인을 체포하려 했으며, 이들을 수감할 계획까지 있었다는 점을 들어 대통령의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처음에는 탄핵 시도의 혼란을 우려해 이를 반대했으나,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남에 따라 입장을 바꾼 것.
그는 윤 대통령이 불법 계엄과 관련된 군 인사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태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가 문제라고 지적하며, 대통령의 직무 지속이 국가와 국민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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