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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플랫폼 캐치는 12일 2024년을 대표하는 ‘올해의 기업 순위’를 공개했다. 올해의 기업은 그해 캐치 기업 개요 페이지 조회수가 가장 높았던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직자 및 직장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총 346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입사·이직한다면 가고 싶은 기업 1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2023년 4위에서 3계단 상승한 순위였다. 2023년 1위였던 네이버는 올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신흥 강자 CJ올리브영이 차지했다. CJ 올리브영은 2023년 조사에서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단번에 순위가 뛰어 올랐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삼성전자의 순위 변화다. 2023년 2위에 오르며 굳건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전자는 이번 조사에서 6위로 하락했다. 이와 함께 LG전자(4위)·현대자동차(5위)·LG에너지솔루션(7위)·CJ제일제당(8위)·카카오(9위)·포스코(10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는 2023년 10위 권 안에 들지 못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새로 10위권에 진입했다. 2023년 10위권 안에 들었던 CJ ENM·신세계·SK 이노베이션은 이번 조사에서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2025년에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으로도 SK하이닉스가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삼성전자(4위)·네이버(5위)·LG전자(6위)·기아(7위)·CJ올리브영(8위)·카카오(9위)·CJ제일제당(10위) 순이었다.
사회적 공헌과 ESG 경영 등 가장 칭찬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LG전자가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가 2위였고 LG에너지솔루션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SK하이닉스(4위)·현대자동차(5위)·네이버(6위)·유한양행(7위)·CJ제일제당(8위)·기아(9위)·CJ올리브영(10위) 순이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의 부문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구직자 및 직장인들이 바라보는 기업 선호도와 평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SK하이닉스는 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했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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