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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진영의 댓글들은 야당의 지속적인 탄핵 시도와 국정 운영 방해를 문제 삼으며 대통령의 계엄 선포 결정을 지지하는 내용이 많았다.
한 이용자는 “야당의 행태를 보면 대통령이 혼란을 막기 위해 계엄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며 대통령의 결단력을 높이 평가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권한을 무시하고 국가를 혼란에 빠뜨린 것은 야당”이라며 강력히 옹호했다. 일부는 부정선거와 관련해 진실을 밝혀달라고 했으며 또한 민주당을 ‘내란 세력’으로 규정하며 대통령의 행보를 적극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반대 진영의 댓글들은 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통해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 이용자는 “계엄 선포는 국민을 겁박하고 헌법 질서를 무시한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으며 다른 이용자는 “대통령이 계엄을 정당화하려는 모습이 독재를 떠올리게 한다”며 담화를 비판했다. 이외에도 “대통령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다”는 등의 댓글과 절차적 정당성과 민주적 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를 담은 의견도 다수 발견됐다.
기사 댓글 분석 결과 찬성과 반대 의견은 각 진영의 성향에 따라 명확히 나뉘며 대통령 담화와 계엄 선포 결정이 국민 여론에 큰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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