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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홈플러스 부지가 초고층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2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용두역세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용두역과 동대문구청 인접 지역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현재 홈플러스가 운영 중인 해당 부지에는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408세대와 500석 규모의 공연장‧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청계천 경관을 고려해 스카이라인을 설계하고 개방형 전면 광장과 공공 보행통로도 조성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지역이 주거·문화·상업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동대문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용두역세권은 용두역과 청계천을 끼고 있는 입지적 장점에 초고층 주거단지와 문화시설이 더해지면서 동대문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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