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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북협의회가 26일 구미시청에서 지역 사회복지시설들과 결연세대에 김장김치 약 1만4000kg(6500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2025 LG사랑나눔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수혜시설인 금오종합사회복지관·구미종합사회복지관·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구미시먹거리지원센터와의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수혜시설 관계자들은 “최근 기업과 사회단체에서 진행하던 김장김치 지원이 줄어들면서 복지시설과 수혜세대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LG사가 지원해 준 김장김치는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기탁한 온정이 담긴 김장김치는 당월 중 지역의 복지시설·단체·결연가정에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문혁수 LG경북협의회 회장은 “최근 변덕스러운 기온변화와 물가상승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줄 알고 있다”라며 “LG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LG는 지역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014년부터 12년간, 매년 김장김치를 지원해왔다. 또한 2020년부터는 기존의 대규모 김장봉사를 대신해 지역 농산물로 만든 지역 업체의 김치를 전달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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