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낙동강 상주보 방문을 계기로 4대강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가 주요 정책은 정권의 변화보다 국민의 삶과 미래를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이어진 폭염과 가뭄을 언급하며 “금년처럼 가뭄에 4대강 보가 없었다면 누런 들판이 있었겠나 생각하면 아찔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4대강 사업이 농업용수 확보와 가뭄 대응에 기여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 지사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앞서 낙동강 상주보를 방문해 방명록에 보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시설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남겼다. 이 전 대통령은 해외 하천의 보 설치 사례 등을 언급하며 4대강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보 철거 논쟁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는 극심한 가뭄과 산업용수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수자원 확보 시설의 역할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과거 정책을 정권에 따라 평가하기보다 국민 생활과 국가의 장기적인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메시지는 상주보 방문을 계기로 4대강 사업의 성과와 보의 활용 가치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이 지사의 견해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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