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문경지회가 주최하는 제26회 문경예술제에서 한국미술협회 문경지부가 내달 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40회 미술협회전을 개최한다.
‘바람은 문경을 스치고, 예술은 숨결로 남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문경미술협회 회원들의 디자인, 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조각, 도자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47점이 선보인다.
문경미술협회가 이번 전시는 문경예술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28일 밝혔다. 문경예술제는 문학·미술·사진·국악·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로 지역 문화예술의 폭넓은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문경은 인구 규모가 크지 않은 도시지만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지역 예술인들의 꾸준한 창작활동이 어우러져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문경지회 회원이 260명에 이르는 것도 지역 예술활동의 활발한 흐름을 보여준다.
특히 예총 회원 중에 흙으로 불상을 빚는 전통 불교조각가 토불 류종상 작가는 2013년 제27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조각 부문에서 ‘금동준제보살좌상’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문경의 예술적 역량을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김학홍 시장은 “이번 전시는 회원들의 개성과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소중한 작품을 선보이는 만큼 창작에 대한 열정과 문경 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다”라며 “회원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춘매 한국미술협회 문경지부장은 “제40회 문경미술협회전이 지난 40년의 예술적 발자취를 기념하고 새로운 4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희망과 창작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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