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에 92억 원 규모의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부품 생산시설이 확충된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경진기계가 영천에 생산 기반을 확대하면서 지역 미래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28일 시는 전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진기계와 미래차 부품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진기계는 2028년까지 영천시 채신동 일원 7838㎡(약 2371평) 부지에 총 92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부품 생산시설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생산 역량을 높이고 2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경진기계는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본사를 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에스엘·경창산업·카펙발레오 등 주요 자동차부품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236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기존 사업영역을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부품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영천 투자는 미래차 부품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영천시는 이번 투자가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산시설 확충에 따른 신규 고용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명호 경진기계 대표이사는 “영천 투자를 계기로 미래차 부품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삼 시장은 “경진기계의 영천 투자를 환영하며 이번 투자가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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