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자시연은 창립총회에서 행동하는 지성, 실천하는 지식, 시민(국민)과 함께하는 연대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3·1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33인의 발기인을 중심으로 자유민주시민연대의 닻을 올렸었다.
자시연은 지난달 31일 서초동 스카이데일리 회의실에서 제1차 전체 이사회에 이어 곧바로 이사-상임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다가올 내년 총선과 2022년 대선에서 올바른 국민여론 형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시연은 책임있고 역량 있으면서 도덕성을 갖춘 국회의원과 국가 지도자를 뽑기 위한 대국민 실행전략을 구체화 하기로 하고 전략기획국을 주축으로 한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특위 위원장에 전략기획국장을, 특위 위원으로 이사진 9명 전원을 각각 선임했다. 특위는 당연직 외에 위원장이 필요할 경우 11개 상임위원회 중 해당 위원장을 사안별로 선임해 태스크 포스(TF)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가동된다.
11개 상임위원회는 정치, 경제노동, 외교통일, 안보국방, 보건복지, 교육문화, 언론미디어, 법률사법, 인권윤리, 차세대청년, 해외 등의 분과다. 이들 상임위 분과위원장은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특위는 이들 상임위원회별로 1개 위원회당 10개 안팎의 국가적 현안을 집중 연구·분석해 현 정부의 실정을 담은 ‘100대 실정 백서’를 만드는 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국가 재설계 수준의 대안까지 적극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사회를 매주 1회 갖기로 하는 한편 외연확대를 위한 일환으로 이사들이 책임회원 영입에 박차를 가하기로 의결했다.
자시연은 결의대회를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대외에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미국 측 고위관계자를 행사에 초청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특위는 또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창립 강령의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당의 정체성으로 내세우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공조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찾아나갈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자유한국당이 현재 선진 강국을 만들 수 있는 수권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따라서 한국당이 단순 헤쳐모여 식 변화가 아닌 창조적 파괴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자유주의의 진짜 위기는 변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으려는 의식으로 무장한 보수 내부에 있다는 것이 이날 회의에서 나온 목소리들이다. 따라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정한 자유우파는 개인 기득권에 쌓여 있다는 의미를 함축한 보수가 아니라 책임있는 의식으로 국가를 발전시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있다는 내용의 인식개선 운동을 전개해 나가자는데도 뜻을 같이했다.
회의는 자시연을 주축으로 한 진짜 보수는 대한민국의 건전하고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는 혁신 세력이라고 진단, 자시연이 이들 혁신 지식인·지성인들 또는 시민들과 함께 연대해 그 선봉에 설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이사회는 아울러 국민들이 자유에 대한 몰이해(沒理解)하는 상황을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다른 유관단체와 긴밀히 연대·협력해 나가는 한편 유튜브 등의 SNS를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라는 국운 융성의 양대 디딤돌을 대한민국의 올바른 정체성으로 정립하는 대국민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자시연은 실제로 강령에서 “자유는 시장경제와 불가분의 관계를 갖는다. 시장경제는 생명의 질서 속에서 살아 움직인다. 자유는 곧 생명의 원천 에너지다. 억압받지 않는 자유가 숨 쉬는 시장에서 풍요의 결실이 맺어진다. 자유는 어떤 권력도 침해할 수 없는 숭고한 헌법 가치이자 국민의 영혼이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밖에 이창형 상임대표 회장은 새로 임명된 집행부 임원들에게 개별적으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사회는 이어 오는 10월 활동경비를 모금하기 위한 바자회를 갖는 한편 회원들의 단합을 위한 전지 워크샵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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