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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이 전국 최초로 10세 이하 어린이의 과학적 호기심과 잠재된 탐구심을 일깨우는 ‘과일어린이과학체험관’을 지난달 28일 개관했다.
‘과일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라는 주제로 건립된 학습놀이터에는 총 32종의 놀이형 과학체험물이 마련됐다.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9만9954㎡·전시면적 7263㎡이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 사업은 2022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돼 12월 KBS아트비전을 대표사로 건축 및 전시 체험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3년 5월 착공해 올 2월에 준공됐다.
사업비는 35억 원으로 시작됐으나 각종 물가인상으로 국비와 도비가 추가돼 총 43억 원이 투입됐다.
과학체험관은 △1층은 필로티 구조를 적용한 방풍실과 휴게 공간 △2층은 영·유아대상 전시관 △3층은 유아 및 초등저학년 대상 9가지 전시관 및 과학실험실로 구성돼 수도권 아동들과의 과학교육문화의 격차를 해소시킬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타 지역 어린이들이 찾아오는 성주 놀벤져스 놀이터 1~3호에 이어 또 하나의 각광받는 어린이전용 지역 핫플레이스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과일어린이과학체험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1일 4회 운영된다. 관람인원은 각 회당 50명씩이며 관람료는 만5세까지 무료·만 6세~만 12세까지 1000원·만 13세~만 18세는 2000원·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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