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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각종 범죄에 취약한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해 기존 설치되어 있는 건물번호판을 QR코드 축광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설치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QR코드 축광형 건물번호판은 위급상황 발생 시 QR코드를 스캔하여 현재 위치의 도로명주소 표시 및 112·119 긴급신고 버튼을 활용하여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어두울수록 빛을 내는 특성이 있어 야간에 건물 위치를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독거노인(1959년생)·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내달 19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되며 대상자 확인 후 기존 건물번호판을 축광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임재진 토지정보과장은 “축광형 건물번호판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광형 건물번호판은 낮에 빛을 흡수해 모아뒀다가 밤에 형광빛을 발산하는 야광번호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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