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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 세대의 신조어로 등장한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세대)의 인기가 상승하고 옛 간식들을 찾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K-전통 디저트 레시피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북 김천시는 한때 촌스럽다고 여겨왔던 옛 건강간식에 관심을 갖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자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세대와 문화를 잇는 K-전통 디저트(심화) 교육’을 기획했다.
앞서 진행한 △구성양파 페스트리 약과 △조마감자·자두꽃 아트 양갱 △흑돼지 육포(4종) 등을 만드는 교육은 6월 TBC방송에 생방송되면서 육포선물 주문제작 요청이 오는 등 지역민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21일과 28일 최정임 조리기능장 초빙교육을 기획하고, 21일 김천 특산물인 샤인머스켓·자두·호두를 주재료로 김천 과일칩 강정 선물 세트를 꾸려 대내외에 소개했다. 28일 오후 2시에는 김천 과일 호두 찹쌀떡 선물 세트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21일 교육에는 일본 공영 방송사인 NHK World TV 제작관계자들이 ‘김천 과일칩 강정’ 수업현장을 촬영했으며 9월12일 전 세계 시청자를 위해 영어로 방영될 예정이다.
도춘회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특화식품을 개발한 전통 K-디저트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김천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농식품에 대한 홍보·마케팅과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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