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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주제로 한 발레 공연 ‘사랑의 세레나데’가 춘향전으로 유명한 전북 남원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 민간 직업발레단인 이원국발레단이 지역에서는 드물게 발레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발레단에 따르면 7일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2차례 열리는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 소개하는 발레 갈라 공연이다. 갈라는 축제 혹은 잔치라는 뜻으로 유명한 장면들을 선별해 축제처럼 진행된다.
콘서트는 △각 전막 작품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엄선한 클래식 발레 작품 주인공들의 그랑 파드되(2인무) △이원국 단장의 창작 발레 작품 △모던 발레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발레의 매력을 해설로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으며 관객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일반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해설로 발레 공연을 쉽고 흥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어떤 발레에서도 나와 있지 않은 관객들이 손뼉을 치며 감상하는 시간이 있어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하나가 되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원국발레단은 국립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키로프발레단·루마니아발레단 등 국내·외 최고의 발레단에서 20여 년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대한민국 최고의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이 2004년에 창단한 순수 예술단체다. 발레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연간 150회 이상을 공연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직업발레단이다.
발레단은 국내 최초로 대학로 소극장 상설발레공연인 ‘사랑의 세레나데’와 ‘이원국의 발레 이야기’를 4년 이상 매주 월요일 저녁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공연한 바 있다. 이는 한국발레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남원시민은 1인 1매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미취학 어린이·청소년·경로자·임산부·장애인·국가유공자·단체할인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티켓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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